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 샌디에고

북아메리카 서해안 캘리포니아주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로스앤젤레스 다음가는 제2의 도시입니다. 인구에 있어서는 미국 제7위의 도시이고 기후는 일년내내 온화하고 강우량이 적기 때문에 관광과 더불어 야외 스포츠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와의 국경이 접해있어 멕시코의 싼 노동력을 이용한 하이테크 중심의 산업도시로서 향후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로스엔젤레스의 번화하고 혼잡한 분위기와는 샌디에고는 깨끗하고 조용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날씨 또한 맑고 따뜻해서 언제든지 방문해서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5월에서 10월에는 평균 기온이 22에서 30°C 정도로 해변가에서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길수 있으며, 12월에서 1월에도 20°C정도로 서핑하기에 아주 적당한 계절입니다.

'씨월드'
바다의 생물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입니다. 최고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범고래 쇼 ‘Believe’입니다. 거대한 풀을 자유스럽게 헤엄치는 귀여운범 고래들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기만 합니다. 또 수상 코스터, 타이어를 타고 물결을 가르는 라이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샌디에고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레고랜드는 3세 ~ 12세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교육까지도 생각하여 설계 건설된 테마파크입니다. 완구제조 화사로 세계 랭킹 안에 드는 덴마크의 레고사가 운영 중이지요. 건물, 자동차, 배같은 놀이기구는 물론 모든 것이 레고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타는 것은 물론 레고로 만들어 놓은 미국의 특색있는 도시는 물론 스핑크스 등 조형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이 들게 할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씨포트빌리지'

샌디에고 다운타운 남서쪽 샌디에고만에 위치한 씨포트빌리지.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고급해산물 레스토랑부터 간단한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공원같은 공간으로 엔틱하면서도 로맨틱한 거리가 구경거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이 곳을 바다와 도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낭만의 거리라고도 부릅니다.

'샌디에고 야생동물원'
 대지의 백과 사전이라 칭할 만큼 다양한 종류의 조류와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는 샌디에고 야생동물원입니다. 1972년 개장된 이 동물원은 전세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돌보는 안식처로, 세계의 동물관련 단체들과 밀접한 교류를 유지하고 3,200 마리의 동물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해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라호야 비치'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12마일 떨어진 샌디에고의 부촌으로 이름나 있는 라호야 비치는 토리 파인스 주립공원 남쪽의 합법적인 누드비치인 블랙스 비치에 이르는 태평양 천혜의 휴양지입니다. 태평양이 내려다보이고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안선 때문에 미국 서해안에서 가장 각광받는 주거 지역으로 꼽힙니다.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라졸라 미술관이 있고 다운타운에는 특히 미술관과 화랑 등 골동품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